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고령군 우곡의 명품 수박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4월 15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첫 출하의 주인공은 고령군 우곡면에서 하우스 수박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박해동(59세) 농가이다.
이날 첫 출하하는 수박은 봉산1리 476번지를 포함한 2필지(4,500평) 하우스 15동에서 평균 7kg 정도의 수박 8,000개를 수확했으며, 서울 농산물 공판장을 통해 kg당 2,800원에 경락될 예정이다.
박해동 농가는 “ “이번 첫 출하된 수박은 지난해 12월 24일 정식한 스피드 품종으로 가격 및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따뜻한 햇살을 먹고 자라 당도가 높다.”며 만족해 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우곡면 수박 총 재배면적은 180호 144ha로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총 조수익은 123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