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주시

상주시, 구제역 원천차단으로 청정 지역 사수!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4월 14일 가축전병을 예방으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구제역 방역 대책에 백신 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소 87천두, 염소 7천두 대상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 대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인 만큼 일제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상주시는 2019년 1월 경기 안성, 충북 충주 구제역 발생 이후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 지역을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백신 접종 후 유량 감소, 유·사산 우려 등에 따른 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 등 그간 대두됐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시행하는 것으로

 

축주 혼자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는 전문 인력 및 공수의사를 지원해 접종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안영묵 축산과장은 “상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상주를 지키기 위해 방역 및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축산 농가는 철저한 구제역 백신 접종과 농장 자체 소독 및 임상관찰 실시 등을 병행하는 등 철통 방역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방역 활동의 일환으로 가축전염병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지속 홍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방역 홍보 및 출입기록부 등이 포함된 가축 방역일지 2,700여부를 축산농가에 배부했다.”면서

 

“한육우, 육계 사육 등이 전국 최대 규모인 상주시는 올해 가축 전염병 예방 대책사업인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접종 등에 50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가축사육시설 소유자 등은「가축전염병예방법」제17조의2 제1항에 따라 가축사육시설에 출입하는 자 및 차량에 대한 출입기록을 작성하고 보존해야 한다. 의무를 지키지 않을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안영묵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의무사항 준수를 위해 가축방역일지를 제작해 배부했다.”면서 “시는 상시 방역체계 유지, 교육 강화 및 소독지원으로 청정 상주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구제역 예방 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연 2회(4월, 10월) 소․염소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