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현기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후보는 4월 14일 ‘보수분열 책임이 큰 미래통합당보다 인물을 보고 선택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지 호소를 통해 “군민 공천, 군민 소속으로 군민만 바로 보고 열심히 뛰었다. 선거운동 기간 함께 뛰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을 보면 미래통합당은 공천에 실패했다. 막장 공천으로 국민들의 기대를 져 버렸다. 결국 보수가 분열됐다.”며 “당 이름과는 반대로 통합에 실패했기 때문에 진짜 보수를 국회로 보내 보수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아직도 저의 몸속에는 보수우파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다. 반드시 당선돼 미래통합당에 복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짜 보수 김현기가 분열된 보수를 다시 모아 문재인 정권 심판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잠시 미래통합당의 옷을 벗었을 뿐 반드시 복당하니까 이번에는 인물을 보고 투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만 22세 때 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지사 등 경북도 15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 등 중앙정부 15년 등 지방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