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과 영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자가격리자 전원에 대해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불시검문은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하여 자가격리가 실시되면서 전국적으로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이뤄졌다.
영양군청과 영양경찰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자가격리자 자택에 불시 방문하여 무단이탈 사례 등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였고, 당일 점검 결과 자가격리자 모두 격리 준칙을 준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합동점검반은 앞으로도 주 2회 이상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만약 정당한 사유가 없는 이탈 사례 적발 시 무관용 원칙(One-Strike Out)에 따라 즉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은 지금까지 지역 내 감염이 없는 상황으로 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자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자가격리자분들도 많이 힘들시더라도 지역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