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미래통합당 대구 후보자들이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주십시오.’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날 오후 1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 후보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대구 부흥,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라며 대구시민들을 향한 간절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대구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는 한 마디로 친문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고 폭주를 계속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게 이를 견제하기 위한 힘을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이다.”라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또, “보수의 분열을 극복하고 중도까지 아우르는 통합을 했지만 혁신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과거의 체질과 행태에서 못 벗어나 국민을 걱정시키는 일도 근절하지 못했다.”며
“혁신하고 또 혁신하겠다. 총선 직후부터 더 크고 더 근원적인 혁신에 매진하겠다.”며 오직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주주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숙고하시고 미래통합당에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길 머리 숙여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후보자들은 대구전체를 대표하는 총선공약인 ‘20조 TK뉴딜로 대구경북 경제를 일으켜 세우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대구시민들을 향한 간절한 약속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극복 추경 확보한 성과를 예로 들며 “대구 시민의 민생을 돌보는 일에 앞장섰다.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TK뉴딜 20조원 사업을 마련했다. 대구 시민의 민생을 돌보고, 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고,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굳은 약속과 다짐을 밝혔다.
또, “대구 부흥을 위해 일하고 싶다.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싶다. 한 정당의 싹쓸이와 독점이 대구 발전을 위한 선택일 수 없다.”며 대구를 위해 경쟁하면서 더 열심히 일할 기회를 달라며 대구시민께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