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구미지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10일일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경북) 구미지역25개클럽 회장단(의장 문홍모)등 임원 3명이 구미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 400만원과 300만원상당의 소독약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경북) 구미지역25개클럽은 매년 집짓기, 집수리 등 주거개선사업과 연탄, 이불, 생필품 등의 물품지원, 어려운 가정을 위한 후원금 지원 등 연중 나눔과 글로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 3월에는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 2개소와 봉사단체 1개소에 각 1,700만원상당의 이동차량을 후원하기도 했다.
장세용 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힘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한 로타리클럽에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예방과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구미지부(지부장 김종길)도 구미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55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성품 돼지고기 846㎏을 기탁했다.
이 성품은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구미소방서, 지역 군부대 등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한 의료진 등에게 전달하게 된다.
2013년부터 8년째 매년 돼지고기를 기탁해 오고 있는 협회에서는 올 들어 지난 1월 22일에 5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복지시설에 기탁하고, 3월 16일에는 코로나 극복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온 바 있다.
또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구미시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도 5천200만원에 이르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전달한 돼지고기는 2013년 7월 29일 ‘구미돼지고기’로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이 되어 있고, ‘돈’은 이 보다 앞서 2011년 2월 25일 상표등록이 되어 있는 브랜드 돼지고기 이다.
같은 날 구미시청노동조합(위원장 어상훈)도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어상훈 구미시청노동조합위원장은 “환경관리원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같이해 모금한 기금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예방관련 주민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세용 시장은 “상생·나눔·공정한 클린구미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관리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빠른 종식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