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코코실버(주) (대표 안정오)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4월 10일 도청을 방문하여 은(銀)이온수, 은(銀)비누등 1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코코실버(주)는 은(銀)이온수제조기, 은(銀)통과살균기 은(銀)공기청정기, 두부제조기, 은(銀)비데, 생리대, 은(銀)비누등 은(銀)관련 전문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수출을 하는 회사이다.
은(銀)은 인류가 페니실린을 발견하기 전부터 사용해 온 내성 없는 천연 항생제이다. 최근에도 은(銀)에 대한 효능과 분석에 대한 의학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살균, 질병치료, 화장품, 전자제품 등 치료와 생활용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증한 은(銀)이온수와 은(銀)비누는 내성 없이 거의 모든 세균(650여 가지)을 6분 이내에 박멸하는 소독제로서 코로나19 방역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오 코코실버(주)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경북도가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은(銀)이온수 400리터(4천만원 상당)과 은(銀)비누 2천장(6천만원 상당)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되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을 위해 도내 집단 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도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10백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74년도 설립됐으며, 회원사 6,739업체(경북 522개사)를 두고 있다.
주요업무로는 엔지니어링 사업자 및 기술자 관리, 엔지니어링 산업의 진흥을 위한 법령 및 제도의 연구, 기술 정보의 수집·분석, 사업의 대가기준 작성 등을 하고 있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경북도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온정을 베풀어 감사하다.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