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초·중·고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 환경 구축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는 10일 “군은 의성교육지원청과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상시 소통 채널을 마련,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차에 학교의 어려움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욱)에 따르면 의성 지역 학생들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스마트 기기 지원으로 원격수업 준비에 어려움은 없으나 다양한 원격수업을 위한 교사들의 필요 물품이 다소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초·중·고등학교 전 학급에 마이크 일체형 웹캠 181대와 노후 사양 스마트 기기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학생용 스마트패드 20대를 지원하기로 지난 8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에 일선교사들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