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장애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4월 9일시청 전정에서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합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승합차량은 2008년 개소 당시 김천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이동을 매일 지원하고 복지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행돼 왔다. 하지만 차량의 노후가 매우 심각하여 이용 장애인들의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더 이상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이에 김천시는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새로운 승합차량(스타렉스)를 구입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재실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승합차량을 지원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