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군 대가야읍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고령을 만들기 위해 4월 8일 I♥ 대가야 고령 추진위원회 위원,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3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산체육관과 우시장 맞은 편 공한지 등 2개소에 영산홍 2,000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꽃밭 조성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I♥대가야고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치돼 관리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던 공한지와 자투리땅에 아름다운 영산홍을 식재함으로써 도시 미관도 향상시키고, 또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날 참여자들은 청소작업과 함께 흙고르기, 꽃모종 심기, 물주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이 공간은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대가야읍장은 “I♥대가야고령 공한지 꽃밭 조성에 함께해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대가야읍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운수면에서도 관내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수면의 관문인 봉평교 및 면사무소 일원에서 어울림이 있는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봄꽃 식재에는 새마을(남, 여)지도자 및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우울해 있는 지역민들이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제라늄 1,500본을 식재했다.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배무흠, 부녀회장 박춘숙)는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조금이라도 우울함을 해소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