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4월 6일 초·중·고 학생들에게 나눠 줄 마스크 3,500매(필터 포함)를 군위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전달한 필터 교체형 사랑의 면마스크는 2,000매(중형·대형 각 1,000매)로 지역의 재능기부 봉사자 40여명이 지난달 19일부터 10여일 기간동안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4층 재봉실에서 겉감·안감(60수) 면100%로 중간에 필터 삽입 및 김서림 방지 및 밀착감 강화를 위해 콧등 와이어를 넣는 방식으로 재봉·도안·재단, 포장 등을 분업하여, 정성을 들여 만든 수제품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 지급받은 경북형 마스크 1,500매(필터 포함)도 함께 전달하여, 개학을 하면 마스크 수요 집중 및 공적 판매로 마스크 대량 구입이 어려울 것이 예상됨에 따라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로 사전에 마스크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군위군수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지역학생들에게 전달돼 코로나 19를 다 함께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