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정상환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는 17일 이인선 예비후보와 홍준표 전.대표가 경쟁자가 되지 않는 3가지 이유를 주장했다.
첫째, “수성을은 더 이상 홍의 놀이터, 이 예비후보의 실험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이곳에서 살았던 적이 있고 모교가 있으며 현재 어머니가 30년간 살고 있는 곳으로 선거사무소를 열었다.”면서 홍 대표에게 당의 험지출마 요청을 거부하고 유랑극단 생활을 하다가 이제는 천막을 걷어 수성을에서 콘크리트 집을 짓겠다고 하는 것은 대권을 향하겠다고 허언을 통하여 수성을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에게는 “2016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도 실패했다. 정치인은 표를 구하기 위한 행동과 표를 구한후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그게 진정성이다.”며 협회지지는 유권자들의 민심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고, 민심을 반영하는 것은 자신에게 지지선언을 보낸 시․구 의원들이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주장했다.
둘째,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홍 대표에게 수성갑에 가지 못하는 것이 김부겸, 주호영과 개인적 친분이라고 하지만, 정치를 개인적 친분으로 운운하는 소꿉놀이로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시대는 가고 새로운 시대가 밝아오고 있다.”며 검사로서 치열한 논리와 불의에 일어섰던 패기를 가진 정상환 예비후보가 홍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셋째, “정치인의 안목이 보이지 않는다.”며 홍 대표가 큰 정치인이었다면 이번 컷오프때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불출마를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진정 대권을 꿈꾸는 자였다면 당에서 그를 버렸을 때 버림을 받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인선 예비후보에게는 현재는 경제를 운운할 때가 아니라면서 문 정부의 폭정을 막아야 국가가 바로 설수 있게 되고 국가가 바로 서면 경제는 올바른 길로 간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