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면곤 기자)성주군 3월 17일 성주읍은 CTC 이현희 대표가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현희 대표는 앞서 지난 5일에는 25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했으며, 이번 연이은 마스크 기부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현희 대표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계속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정작 매일 방역활동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민간방역단에는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 기부하게 됐다.”며 “매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방역에 힘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연이은 기부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지역 상인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재경성주군향우회(회장 피주환)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고향 주민들을 위해 성금 326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성주군향우회는 고향발전을 위해 모인 출향인 단체로 지역발전과 번영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향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재경성주군향우회 피주환 회장은 “회원들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 성주군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이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향을 생각하는 재경향우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탁하신 성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받고 있는 성주 군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