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교육감 임종식)은 3월 16일 GETV시스템을 활용한 화상회의를 통해 전반기 경상북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부교육감 전진석)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경상북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교육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법조인, 영재교육기관장, 영재강사, 학부모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재능 계발 영재교육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 이라는 비전을 가진 ‘2020 영재교육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를 포함해 ‘영재교육기관 변경과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일원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재교육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영재교육기회 확대, 영재교육의 질 향상, 영재교육 지원 체제 강화이다.
또한 영재교육 영역의 연계성 확보와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문경영재교육원의 수학, 과학, SW 3개 영재학급의 대상학년을 기존 중2학년에서 중1,2학년으로 대상 학년 변경, 사벌초 융합 영재학급을 기존 초4학년~5학년에서 초4학년~6학년까지 대상 학년 변경, 칠곡 왜관초 수학반(초5) 폐지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기존 수기장부와 온라인(GED시스템)으로 기록하던 것을 수기장부는 폐지하고, 온라인(GED시스템)기록으로 일원화한다.
특히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영재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영재교육기관을 신설하고 학생들 요구와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변경 해 나가며, 지도 강사들의 연수 기회 확대와 컨설팅을 통해 영재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ETV시스템은 경북교육청, 직속기관과 지역교육지원청 등 기관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다양한 회의나 교육 등을 지원하는 화상교육시스템이며, GED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