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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건우 중·남구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미래통합당의 잘못된 공천과 현직 의원들의 코로나19 대처 모습 비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도건우 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15일 “대구는 더 이상 미래통합당의 식민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미래통합당을 떠나 시민공천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도건우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미래통합당의 공천 발표 이후 막장으로 가는 미래통합당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서 정부여당과 미래통합당 현역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반문했다.

 

또, “아직도 얼마를 어떤 식으로 지원할지에 대해서 우와좌왕 하면서 뭐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요건과 기준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골든타임을 다 놓쳤다.”고 주장했다.

 

지금의 미래통합당은 정부여당 측에서 부총리와 여당 대변인 그리고 방송인을 내세워 조롱과 비아냥으로 일관하면서 대구사태로 몰아가고, 급기야 대구가 투표를 잘못해서 ‘코로나19’ 사태가 왔다는 식의 주장까지 이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전 공천에서도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탄핵의 주역과 탄핵을 방관한 자들에게는 기회를 주고 정치신인들에게는 설 자리를 뺏어버리고, 지역구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당협위원장 자격이 박탈되었던 현역 의원을 경선도 없이 단수후보로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미래통합당의 대구 공천에 2040세대 정치신인은 버림을 받았다.”면서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자에게 공천을 주고 2040세대에게 30% 공천 약속을 끼워 맞추기 위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30대를 강남에 내리꽂으려다 안 되니까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잘못된 공천을 인정만하고 바로잡지는 않고 비겁하게 도망가 버렸다고 강조했다.

 

도건우 예비후보는 “한달째 문 닫은 상점과 식당들, 실의에 빠진 영세자영업자,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던 대구시민들은 도대체 누구한테 도움을 청하고 등을 기대야 합니까?”라고 되물으며

 

“도탄에 빠진 중·남구 유권자들과 뜻을 같이 하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대구를 살리고 잘못된 나라를 심판하고 막장공천을 바로잡는데 동참해서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고 다가오는 20년의 중·남구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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