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에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총 58명이 됐다.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엄태항 군수)에 따르면 57번째 추가 확진된 A씨(여/76세)와 58번째 추가 확진된 B씨(여/89세)는 푸른요양원 입소자로 지난 3월 4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확진판정이 났을 당시 전수조사로 1차 검사 때 음성으로 판정되어 그동안 푸른요양원에 격리 되어 있었으나,
A씨와 B씨는 발열증상으로 인해 봉화군보건소 이동검체팀이 방문하여 검체 채취·의뢰 하였으며, 3월 11일(수) 오전 2차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푸른요양원 1인실로 각각 격리 하여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도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재난안전문자, 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 사실을 신속히 공개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푸른요양원 격리자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