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동구갑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우체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판매하는 방식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더 증가할 수 있으며, 배분방식 또한 공정하지 못 하다고 2일 주장했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선거구내 우체국을 방문 점검했다며 “1인당 5개의 마스크를 오전 11시 및 오후 2시에 선착순 판매를 하는 방식이어서, 주민 500명가량이 최대 5시간씩 밀집된 공간에서 재감염 우려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 예비후보는 당장 내일부터 우체국을 통한 마스크 판매를 중지하고, 지자체별로 행정복지 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방문해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방식을 강력하게 주장했고, 이를 정부 및 여당에도 현행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지자체별로 마스크 수량이 전날 확정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관인이 되어 엑셀 전산화 작업을 통해 랜덤(무작위 추첨)으로 공정하게 선정하여 추첨에 해당하는 주민에게 문자로 신분증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추첨에 해당된 주민은 이후에 자동으로 제외된다면, 현행 마스크 판매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