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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3월 2일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586명

전일 대비 91명 증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2일 오전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2일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91명이 증가되어, 누적 5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 3,081명 (+512명))

 

 

질병관리본부(624명)와 확진자가 차이나는 이유로는 질병관리본부는 0시 ‘발생자‘ 기준으로 발표하고, 경북도는 시·도 ’발생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시·도간 조정하기 때문으로 이를 감안하여야 한다.((예) 경북도 검사 확진, 대구시 주소자 → 대구시로 이관)

 

사망자는 3월 2일오전 6시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던 85세 여성 환자가 폐렴증상 악화로 사망했다.(천식, 폐렴, 고혈압 기저질환)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91명)는 전국 686명 대비 13%이며, 누적 확진환자(586명)는 전국 4,212명 대비 14%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추이>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59명 증가한 204명으로 확진환자가 가장 많으며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치사항 및 병상현황

 

전체 확진환자 586명 중에서 423명이 입원 조치됐고, 154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중이다.

 

* 기타 병원 : 국립중앙의료원 22, 국립정신건강센터 19, 충남대병원 5 등 26개 병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변경하여 경증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기로 했기 때문에 경상북도에는 신속히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가 완전히 준비되기 전까지는 기저질환자, 고령자, 유증상환자 위주로 병원을 배정하여 계속 입원 시키겠습다.

 

□ 병상 현황 및 대구시 환자 입원 현황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3개 의료원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대비 71병상 늘어난 395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573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87명(상주 적십자병원 51명, 영주 적십자병원 33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있다.

 

1일 상주 적십자병원에 대구시 환자 27명을 추가 입원시켰고, 영주 적십자병원에도 처음으로 대구시 확진자 33명이 입원했다.

* ( ) 전일 대비 증감 병상

 

□ 대남병원 확진환자(정신환자) 추가 이송 현황

 

2일 대남병원 확진환자(정신환자)중 중증환자 2명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 국립중앙의료원(11명), 충남대병원(3명), 서울의료원(2명), 전남대병원(2명) 등 총 18개소

 

□ 신천지 관련 현황

 

먼저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는 대상 6,549명(신도 5,269명 + 예비신도 1,280명) 중 5,160명(신도 5,036명(95.6%) + 예비신도 124명(9.7%))의 대해서는 조사를 완료했다.

 

1,612명의 검체검사를 실시하여 221명이 확진, 1,132명 음성, 259명이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확진자 221명 중에서 156명이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 빨간색 글씨는 전일대비 증감

** 신도수(5,269)에는 신도 중 31번 확진자 접촉자(756)가 포함

*** 확진자 221명 중에서 156명이 31번 확진자 접촉자

 

3월 1일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연락을 받지 않거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337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 받고 전수 조사에 돌입했다.

 

도내 4개 신천지교회(구미, 안동, 포항, 경주)에는 누락 명단 제출을 요구하고, 고의로 누락‧은폐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엄정대응 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또한, 신천지 추가시설 24개소를 현지 확인하고 방역 및 폐쇄조치를 완료했다. 도내 신천지 교회 및 시설은 총 70개소(기존 46개소)로 늘어난 상황이다. 앞서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 사이에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 46개소 전체를 폐쇄 조치 완료했지만, 추가로 발견하여 조치하고, 앞으로도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숨겨진 신천지 추가시설을 확인 후 방역‧폐쇄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검사가 마무리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

 

한편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경산시 집합이용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776명을 전수조사 하여, 신천지 신도 3명(무증상자)을 발견하고 업무배제 등 엄정관리 조치했다.

 

□ 환자 발생 관련 특이 동향

 

3월 1일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직원 확진자의 ○○○(34세, 남성. LG이노텍 직원), ▲ 감염경로를 확인 중(지역감염 추정)이며, 확진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또한 접촉자와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LG이노텍 구미1A공장은 1일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하고, 2일 해당공장 전체를 까지 폐쇄, 방역을 실시하고, 전직원(1,500명)에 대해 자택대기 조치했다. 공장은 3일부터 정상 가동예정이다.

 

▲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자 등 3명 확진, 확진자는 ○○○(85세, 여성, 입소자) 2월 29일 확진, △△△(95세, 여성, 입소자) 3월 1일 확진, ◇◇◇(여성, 요양보호사) ※3월2일 확진, 감염경로는 확인중(지역감염 추정)이며, 조치사항은 (확진자) 무증상, 실내 격리중이다. (접촉자) 확진자 제외 14명 전원 검체 채취 및 격리중이다.(입소자 6명, 종사자 8명) 요양시설은 3월 1일 방역 및 외부인 출입금지했다.

 

▲ 경산 진량삼성요양병원 간호조무사 2월 29일 확진, 확진자는 ○○○(55세, 여성, 간호조무사), ▲ 감염경로 : 확인중(지역감염 추정)▲ 조치사항 - (확진자) 2월 27일 자가격리 조치, 동선 파악중, (접촉자) 가족 자가격리 조치, (병원) 3.1(일) 병원건물 방역 조치,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는 증상발현 전까지만 출근하여 병원폐쇄 및 환자이동 등의 별도조치는 없음.

 

(구미공단 근로자 부부 확진 ※ 2월29일 확진) ▲ 확진자- 남편 : 김00(56세, 남성, 영진아스텍 직원), 부인 : 최00(54세, 정성섬유 직원), ▲감염경로 : 부부 신천지 교인, 금오시장 신천지교회 방문

 

▲ 조치사항 (확진자) 김천의료원 이송(남편), 병실 대기(부인),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남편 관련 80, 부인 관련 6), (영진아스텍) 공장 폐쇄 후 방역조치 → 3월 2일 재가동, (정성섬유) 생산라인 가동 중단, 방역실시 → 3.3 재가동

 

(칠곡 영진전문대 그린센터(수질검사기관) 직원 확진, ※2월29일 확진) ▲ 확진자 : ○○○(28세, 여성, 대구 달서구 거주), ▲ 감염경로 : 가족(여동생)이 확진되어 2월 21부터 출근 안함 ▲ 조치사항- (확진자) 대구시에서 조치- (접촉자) 3월 2일부터 4일까지 그린센터 동료 직원 8명 재택근무- (그린센터) 휴업 및 건물 내외부 방역 실시

3월 5일부터 정상운영 예정이다.

 

(문경중학교 교사 확진 ※2월29일 확진) ▲ 확진자 : ○○○(55세, 여성, 문경중학교 교사), ▲ 감염경로 : 대구 거주 조카(2.29 확진)와 2월15일 접촉 ▲ 조치사항- (확진자) 2.29(토) 자가격리 조치(병원 대기중), - (유증상 밀접접촉자 1명) 검체 채취(3.1, 문경보건소), - (무증상 밀접접촉자 9명) 격리중, - (문경중학교) 전체 방역 조치 (3.1)

 

□ 생활치료센터

 

정부가 어제 의료 대응체계를 중증환자 입원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무증상·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이송하여 신속한 의료지원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으로 구성된 경북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하여,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입원치료(병상배치)를 실시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1일 정부 지침 변경에 따라 곧바로 23개 시·군에 32개 생활치료센터(917실)를 지정했다. 2일 정부 관련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시설을 확인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준비하여 2~3일 중 생활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하겠다.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적 조치 외에 숙식, 폐기물처리, 시설 소독 등 지원서비스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되며, 경증 확진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입원 조치된다.

 

중등도 이상 환자들도 신속하게 입원치료를 실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 운영

 

경상북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매주 이틀씩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겠다.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은 매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한다. ▲ 軍제독차량은 광장 등 대규모 이용시설, ▲ 가축방역차량(171대) : 외부 도로 및 다중집합시설 주변, ▲ 새마을회 : 다중시설 내부위주 청소 및 소독 (23개 시군 332읍면동)한다.

 

이는 각 주체별로 현재처럼 자율적 방역 활동을 하면서,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에는 일시에 민·관·군이 함께 방역 활동에 나서는 것아다.

 

참고로 경상북도는 지난 2월 28일까지 가축방역용 소독차량 111대*를 동원하여 현재까지 기차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 3,043개소를 긴급 소독해 왔다.(*소독차량 81대, 휴대용 소독기 10대, 대인소독기 20기)

 

앞으로 민간과 軍까지 道가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하여 한시에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더 높이도록 하겠다.

 

 

□ 울진군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해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월 21일 도내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외에 울진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울진군 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함에 따라 지역 내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발생할 수있다.

 

일반 입원환자를 지원할 의료기관이 없어 울진군 주민들이 강원도 또는 포항으로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관내 유일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경북도는 울진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오늘자로 울진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했다. 아울러 울진군 주민들은 울진의료원을 평소대로 이용하면 된다.

 

□ 현장의료진 및 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과 물품 지원

 

현재 3개 의료원 등 병원에서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 내 의료진과 종사자의 피로도가 크게 누적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현장의료진 및 종사자가 필요로 하는 휴식공간과 숙소, 편의물품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숙소는 ▲ 안동의료원 – 숙소 60실 (고려호텔 30실, 안동호텔 30실), ▲ 포항의료원 – 숙소 80실 (필로스호텔), ▲ 김천의료원 - 자체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또한, 동국대 경주병원, 상주·영주 적십자병원 등에는 영양식 간이식사, 홍삼, 기능성 언더웨어, 안마기 등을 지원하는 등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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