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중국 대통령 문재인은 하야하라!”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 갑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승동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책임과 함께 하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승동 예비후보는 3월 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있어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은 국민들이 한다. 자신도 문재인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모르겠다.”면서 반문했다.
이어 이를 반증하듯 지금 청와대 국민청원 홈 페이지에 문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자가 3월 1일 오후 3시 현재 1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우리도 부족한 마스크를 왜 중국에 보내고,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유입지인 중국인 입국을 왜 금지시키지 않느냐? 중국이 무서워 ‘우한폐렴’으로 부르지 말라 면서도 ‘대구 코로나’로 부르도록 했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는 대구시민들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는가?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보호해야 하지 않는가? 하고 항변했다.
또한 “현재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나라가 71개국이나 된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3분의 1이 넘는 국가들이 한국발 입국자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대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가고 있다. 그야 말로 세균 천지의 ‘신천지(新天地)’가 도래했다.”고 비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김승동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8일 동대구역에서 ‘중국 대통령 문재인 하야’ 촉구 1차 1인 시위를 전개하고, 3월 1일에는 청와대와 광화문 광장에서 ‘중국 대통령 문재인 하야’ 촉구 2차 시위를 전개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