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3월 2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른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돌봄 대책 및 저소득층 초등학생 급식공백에 따른 도시락 지원 및 식단관리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일시가 3월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3월 1일 대구시교육청이 발표한 ‘각급 학교 방역 및 손소독제, 장갑 방역물품 지원책’은 말 그대로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각급 학교 방역 및 방역물품 지원도 중요하지만, 당장 개학이 연기됨에 따른 각 가정에 방치될 아이들에 대한 현실적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터로 나갈 수밖에 없는 부모님들의 현실과 무방비 상태의 돌봄 공백 속 아이들이 겪을 혼란에는 정녕 관심이나 있는지 묻고 싶다.”며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첫째, 어린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긴급 돌봄을 육아휴가로 사용하게 하고, 그에 따른 특별육아휴가비를 우선 지원해야 하고, 둘째, 개학연기에 따른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도시락 지원 및 식단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며, 셋째,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 내 PC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이 사용할 마스크, 손소독제, 열화상카메라 등의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코로나19 감염예방도 물론 중요하지만 또한, 그에 따른 부가적 피해도 최소화 되어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돌봄 문제보다 우선시 되는 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