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 의장 김인호는 2월 28 중앙선거관리윈원회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 김세환 위원장을 방문하여 경북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한문 전달 방문에는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경북북부권 안동시·영주시·상주시·울릉군 의장이 함께 했다.
서한문에는 현재의 선거구는 지역민의 여론과 민심을 외면했으며, 일부 획정위원들은 지역의 생활권과 교통상황을 왜곡하는 등 현역의원들의 이해에 급급한 나머지 개리맨더링 선거구을 획정했다는 지역민의 비판을 피해가지 못 할 것이라는 지역민의 여론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문경과 상주는 신라 때부터 교통·생활문화 환경이 동일한 공동체였다. 문경의 일부가 상주목에 속해 있을 만큼 상주시와 역사·문화·정서적인 공감대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법원, 검찰, 세무행정 서비스를 동일한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으며, 21대 국회의원 선거구가 문경과 상주가 동일한 선거구로 획정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