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3월 1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라 중앙정부에 3가지 요청사항을 강력히 건의했다.
우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증환자 임시병원 수용치료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3월1일 현재 대구 확진자는 전일대비 514명이 증가한 2,569명으로, 경증환자가 중증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경증환자로 분류된 분들은 의료진의 맨투맨 케어에서 벗어나 뚜렷한 매뉴얼이 없이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내는 현실”이라며 경증환자 수용시설 마련방안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우한 교민에게 적용되었던 시설격리 치료의 방법처럼 지역 내 국공립 및 민간 수련원, 대형 전시장 등에 임시수용병원을 마련하고 의료진 특히 간호인력 보충과 보호장비 확보, 치료지침 매뉴얼 구축 등 지원시스템이 준비된 후 경증환자들을 모아 바로 의료진의 대처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 내 자영업자·중소기업 경제지원 대책 및 소통창구를 마련해 주기를 촉구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정부에서 발표한 20조원 규모의 코로나19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경기보강 대책 발표가 있었다.”며 지역 내 자영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그 분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창구 마련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마스크·개인위생용품을 국가차원에서 확보하고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승천 에비후보는 “현재 행정기관이나 정치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감염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생활화 계도도 중요하지만 정부는 마스크를 전량 확보해 지급할 수 있는 특단의 방안을 보여줄 때.”라고 주장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코로나19사태 속에 국민 단 한사람도 소외됨 없이 정부의 지원,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해서 재난확산방지의 모범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