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정순천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정부는 27일 전 국민을 향해 마스크를 일제히 공급한다고 홍보해놓고 시간 맞춰 나온 대구시민들을 추운 날씨에 기다리게 하며 헛걸음치게 했다.”며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인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등이 송구하다며 사과를 하는 촌극까지 벌이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후속조치 하나 똑바로 하지 못하는 비전문가 컨트럴타워라고 비난했다.
또,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을 우롱하고 염장지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매번 이렇게 장난을 치는가? 진정 이들이 국가를 운영하는 기본적인 자질이나 소양이 있는지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묻고 싶다.”며 국가를 운영하는 기본이나 자질도 없으면서 오로지 정치적으로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쑈만 하려고 몰두한다고 주장했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잘 판단하며 이해관계와 계산이 단순하다. 복잡한 정치적 계산 따위는 하지 않는다. 오로지 문제와 사태의 해결에만 전념하게 된다.”며 현장 전문가가 사령탑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기본에 역행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제해결보다는 정치적인 계산만으로 쑈만 하고 헛발질만 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콩 밭(총선?)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순천 에비후보는 “이들 국무총리와 장관은 정무직으로 예방과 방역의 시기를 놓친 지금까지의 비합리적 결정이나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며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더 이상 국민들을 괴롭히지 말고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금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