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2월 28일 시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16회 임시회를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216회 임시회는 당초 3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3일 코로나19 경계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행부의 감염확산 방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하해 회기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김봉희 운영위원회위원장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모든 안건들을 심도 있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을 기탁하고, 25일에는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생수, 간식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