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도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고령 성주 칠곡군 선거구)는 2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망자를 낳은 사스, 메르스처럼 전염성이 강하고 전염 속도 또한 상당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당장 “중국인 입국부터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중국 우한 지역에서 2019년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됐다는 의미로 ‘2019 ‘우한폐렴’이라는 별명이 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이미 우리나라에 우한 폐렴이 상륙한 뒤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한시적 입국 금지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최도열 예비후보는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26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1천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환자가 대부분”이라며 “정부는 대구·경북에 모든 지원을 쏟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TK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면피용 1회성 방문이 아니라 대구·경북에 상주하면서 종합적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