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2월 26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강승수)를 열어 제237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제237회 임시회는 당초 3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내려진 결정이다.
시의회는 향후 미뤄진 임시회는 진행상황을 고려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근 의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행부가 행정역량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사태가 엄중한 만큼 지역 주민들도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과 기침, 발열과 같은 코로나19 유사증상이 있는 경우의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