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동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2월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대구 도시 전체가 패닉에 빠져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로 내려와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컨트롤 타워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22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는 대국민 담화는 문재인 정권이 여전히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늦장 대응, 미봉책 처방에 급급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강제성도 없는 ‘자제 요청’ 정도로는 코로나19의 뿌리를 결코 뽑을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우선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의 집단(공동) 생활을 하는 종교 시설 등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상황이 국가 재앙 상태라는 것을 명심하고 당장 유학생 등 중국인 입국전면 금지해야 한다.”며 “또 최근 2~3주 안에 중국을 방문한 사람 모두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사태는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유입 당시부터 정부가 초기 대응을 잘 했으면 호미로 막았을 건데 이제는 가래나 굴삭기로도 못 막을 지경이 됐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초래한 책임이 아니고 '문재인 폐렴'이 아니면 무엇인가?”고 반문했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컨트롤 타워가 돼 직접 나서야 하는데 문 대통령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문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밝혀라. 문재인 폐렴이 이 지경까지 확산될 때까지 어디에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에서 기생충 배우들과 입이 찢어질 정도로 파안대소를 하며 산해진미를 즐기는 동안에도 문재인 폐렴은 확산됐으며 당신이 종식을 외쳤지만 오히려 증식됐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끝으로, 김승동 예비후보는 “문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 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으며, 세월호 사태 때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집요하게 요구했던 분이다.”며 “그랬던 그가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게 우리가 바라던 나라냐? 우리는 이런 나라와 이런 대통령은 희망하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은 빨리 제 자리에 돌아와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야 한다고 강력히 외쳤다.
또, “가능하면 대구에 한번 내려 와서 불안에 떠는 대구 시민들을 위로해 주십시오.”, “능력이 없더라도 미우나 고우나 우리 대통령이고 사건 수사를 하더라도 현장을 가장 중시하지 않습니까?”, “이쁘나 미우나 대구시민도 당신 백성 아닌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