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월 22일 최근 코로나19가 인근 시·군으로까지 확산됨에 지역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5일마다 열리는 봉화상설시장(2일, 7일)과 억지춘양시장(4일, 9일)의 휴장을 결정하고 봉화시장 5일장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 및 홍보했다고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군은 장날에 맞춰 오는 외지상인과 노점상들에게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안정될 때까지 5일장 휴장을 하게 된다는 안내와 협조를 요청하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의 감염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했다.”며 “이와 더불어 코로나 대응지침과 마스크를 상인들과 내방객들에게 배포했다.”고 전 했다.
또, 2월 24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5일장이 열리는데 코로나19로 인한 5일장 휴장안내, 개인위생,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안내를 하고, 특히 상황을 인지 못한 5일장 노점상들에게는 가능한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등 앞으로 5일장 휴장에 대해서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5일장 휴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 상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기에 5일장 휴장 결정에 대해 신중을 기했다.”며, “이번 바이러스의 특성상 감염전파가 빠르고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다함께 동참하여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해 빠른 상경기 회복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