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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3~4학년 수포자 집중 지원으로 막는다

진단·보정 자료 개발, 1수업 2교사제 확대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21일 ‘수포자’가 발생하는 첫 갈림길인 초등학교 3~4학년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수학에 처음으로 난관을 겪는 초등학교 3~4학년 시기에 수학 학습 부진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수학과 진단·보정 자료를 개발하고, 저학년에 지원하던 1수업 2교사제를 3~4학년 수학 수업까지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첫 ‘수포자’발생 시기인 초 3~4학년을 집중 지원해 잠재적‘수포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개발하는 수학과 진단·보정 자료는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만들 예정이다.

 

 

성취기준은 학교 현장에서 수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교수·학습 내용을 선정하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학생들의 교육과정 성취기준 달성 정도로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성취기준 기반 진단·보정 자료 개발로 수학 학습결손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결손 영역에 대해서는 보정 지도 문항을 제공해 교사가 쉽게 학생 지도에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진단·보정 자료는 현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개발 진행 중이며, 6월 중 보급한다.

 

아울러 지난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1수업 2교사제는 초등학교 3~4학년까지 확대한다.

 

1수업 2교사제는 정규 수업 시간 내에 학생이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 부진 학생에게는 개별 맞춤 지원을 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는 학교 규모와 지원 대상 학생 수를 고려하여 교당 최대 2명까지 협력교사를 지원하며 예산은 800만 원에서 1,6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이 학습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뒤처진 학습자에 대해서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해서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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