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미래통합당 김장주 영천 청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청도와 영천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호소문을 통해 “바이러스 전염병은 무엇보다 초기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인접촉이나 이동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숨김없이 공유해야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종교단체에서도 예배, 집회 등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스크 사용을 일상화 하고 개인위생에 항상 신경쓴다면 코로나19도 시군민 건강을 쉽게 넘보지 못할 것”이라며 “선거사무실 운영을 축소하고 있는 만큼 선거사무실 방문도 잠시 미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8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류독감을 막아낸 경험이 있다. 메르스 사태가 벌여진 2015년에는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면서 도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