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해 2월 20일 도교육청 제1주차장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생명나눔·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헌혈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헌혈 수급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혈액 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한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채혈자와 헌혈자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버스 소독과 환기 등 예방조치 후 헌혈을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혈액 수급 비상이라는 소식에 헌혈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헌혈 행사와 같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매년 헌혈운동을 펼쳐 지난해 6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