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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창출 사업단 본격 가동

구미 스마트산단사업단, 경북은 물론 한국경제 이끌 견인차 역할 수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구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산단’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단을 출범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북도는 2월 20일 구미 한국산업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구미스마트 산단 사업단 현판식을 열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장, 산단공부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장이 ‘구미스마트산단 비전 및 추진목표’를 발표하고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의 ‘구미형 스마트 제조혁신 구축전략’ 발표에 이어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 구미 산단이 스마트산단 공모에 지정된 이후 올해 1월 사업단을 구성하고, 스마트사업단 단장을 선정하는 등 차분히 사업단 출격을 준비해 왔다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은 기존 사업에 ICT‧ 지식서비스산업을 융복합시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제조공정과 제품의 첨단화로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한다. 산단내 편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 기술창업과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쾌적한 근로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근로자 친환경 조성 ▲스타트업 파크 조성, 5G 테스트베드 홀로그램, 구미형 일자리 등과 연계한 창업과 신산업 육성 등이 추진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국가공모에 선정된 후 사업의 실현을 담당할 사업단 구성과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의 혁신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2층 공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경북도, 구미시 및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장, 부단장, 3팀 11명으로 운영되는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은 당초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스마트산단 표준모델을 토대로 기업체, 혁신기관 등으로부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세부실행계획을 올 5월중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단 전체의 제조업 생태계를 스마트화해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집적지로서 제품 국산화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과 산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한다. 이로써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첨단산업단지로 변화시켜 경북은 물론 한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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