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오성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공소장 비공개, 검찰총장의 지휘권 관련 발언, 수사검사와 기소검사의 분리 등의 발언과 관련하여 북구을 지역구 홍의락 민주당의원에게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권오성 예비후보는 “추미애 법무장관 왜 이러시나? 법조인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공소장 비공개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제4조(공무상 비밀에 관한 증언ㆍ서류 등의 제출) 위반이며 검찰총장의 지휘권에 대한 발언은 검찰청법의 자의적 해석이다.”며
“그리고 수사검사와 기소검사를 분리하면 수사검사는 바로 사법경찰이 되는 것과 같다. 무엇을 가리고 덮으려고 이렇게 일반인의 법 감정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들을 벌이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조금 있다가 알아도 될 권리는 도대체 어떤 권리인지, 일국의 장관이 그것도 법무부 장관이 이리도 가벼운 말장난을 해도 되는지, 후보를 떠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부끄러움이 들 정도다.”며 “민주당 현역 홍의락 국회의원의 입장이 궁금하다.”며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발생하고 있는 추장관의 최근 일련의 발언이나 행위에 대한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권오성 예비후보는 칠곡중학교, 영남고등학교, 경북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2기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마지막으로 검사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