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연재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2월 11일 논평을 통해 “대구 민심을 대변해 문 정부를 겨냥해 속 시원하게 싸워준 지역 정치인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면서 “대구를 위한 차세대 리더를 키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강연재 예비후보는 지난 금요일 ‘금요시장’을 방문하고 10일 동아아울렛 강북점을 방문했다며 “금요시장에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문재인 그냥 두면 안 된다’고 성토하고, 동아아울렛은 선거 인사를 드리기가 죄송할 정도로 손님이 없었으며, 신종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더 심해진 탓도 있지만 대다수 상인들은 그 전부터 이미 경기는 완전히 죽었다고 하소연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연재 예비후보는 “경제 폭망의 책임은 물론이고, 청와대 측근들의 실타래처럼 얽힌 부패와 이를 수사하려는 검찰을 정치권력으로 막아서는 천인공로할 권력의 횡포, 이에 더해 최근에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청와대발 울산시장 선거 조직적 개입과 조작으로 대구를 넘어 온 나라가 소리 없는 분노와 文정권 심판 의지로 들끓고 있다.”면서
대구 수성갑 김부겸 의원에 대해서 “소속 정당이 아무리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하더라도, 좌파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대구에서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주고 일거에 대권주자 급으로 만들어준 대구 민심과 그 은혜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김 의원은 문정권의 폭정과 그로 인한 대구시민들의 분노, 고통에 먼저 눈을 돌려 문정부를 향한 최소한의 소신 발언과 대구 시민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이다.”고 꼬집었다.
또, 대구 보수정치의 현실에 대해서도 “어부지리로 탄생한 문정부의 오만방자한 횡포와 최악의 무능이 나라 전체 각 분야를 모두 최악의 수준으로 망치고 있음에도, 국회에서 대구 민심을 대변해 문 정부를 겨냥해 속 시원하게 싸워준 정치인도 딱히 떠오르지 않는 실정이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끝으로 강연재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첫째 문재인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이고, 둘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 한 명도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더 이상 좌파의 쇼와 감성팔이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천명하는 것이고, 셋째는 대구 정치가 말로만 ‘보수의 성지’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한국 정치의 심장부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활동할 차세대 리더들로 대거 교체하여 대구 전체에 새로운 활력과 지평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서 준비하는 것이다.”며 이번 총선에서의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