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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개혁 보수위해 저 자신을 내려놓겠다.
자유한국당과 신설합당 추진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국회의원이 2월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저의 부족함을 되돌아보고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하고 대한민국을 망국의 위기로부터 구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며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마음속에 개혁보수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건 저 자신을 내려놓는 것뿐입니다.”며 “보수 재건 3원칙을 말했을 때 약속드렸던 대로 저는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자신의 불출마가 개혁보수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개혁보수’는 나라의 기둥인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지키는 보수, 정의로운 사회,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보수. 자유와 평등, 공정과 정의, 인권과 법치라는 민주공화국의 헌법 가치들을 온전히 지켜내는 보수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의원은 “새로운보수당에는 개혁보수의 꿈과 의지만으로 수개월째 한 푼의 급여도 받지 못하면서 성실하게 일해 온 중앙당과 시도당의 젊은 당직자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보수의 승리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승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며 공천권도 지분도 당권도 요구하지 않지만 합당 이후 보수 신당의 새 지도부에게 유일한 하나의 부탁을 했다.

 

한편, 유 의원은 “저를 4번이나 대표로 뽑아주신 대구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대구가 낡은 보수의 온상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당당하게 개척하는 개혁의 심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며 “국민과 나라에 충성하는 기개와 품격을 지닌 대구의 아들로 기억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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