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2월 5일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동구 신도시 미래를 위한 신(新) 엑스코선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대구공항통합이전 후 동구의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 및 지역 균형발전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기존 엑스코선에 추가노선을 신설하는 신(新) 엑스코선 계획을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통과 후 사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2호선 범어네거리, 1호선 동대구역, 파티마병원, 경북대학교,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km의 기존 엑스코선 노선에 파티마병원에서 동구청, 대구공항, 영진전문대, 경북대 노선 5.5km의 노선을 추가로 건설해 동구의 미래를 대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기존 총 사업비 7천억 원에서 추가노선 건설비용 약 3천억 원을 증액한 1조 원 규모의 사업비인 신(新) 엑스코선이 기존 엑스코선에 비해 경제성, 주민편의 및 지역균형개발 목적에 적합하다.”며, “동구갑의 국회의원으로 하반기 예비타당성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서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 이전 조기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기존 엑스코선에 추가로 노선을 신설하는 신(新) 엑스코선은 수성구, 북구, 동구의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야를 떠나 대구 발전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상충되는 관계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재헌 예비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이 확보돼 동구 미래 신도시를 조기에 조성하고, 경북대, 영진전문대와 인근 중·고등학교 및 동구주민들의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호강변 등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재헌 예비후보는 지난해 시민의 발인 버스파업을 막기 위한 1인 피켓홍보 활동 뿐 아니라, 효목1동과 2동을 잇는 버스노선 신설을 위해 신효철 동구의원과 함께 주민 2천여 명의 서명 청원서를 받아 대구시에 전달하고 요구하는 등 주민 편익을 위한 공공교통 서비스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