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항곤 자유한국당 전 당협위원장은 2월 4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항곤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신청서 접수 후, “현 정부의 폭정과 독선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령의 딸기, 수박, 메론, 감자, 성주 참외, 칠곡의 오이, 양봉 등을 IT시대에 걸 맞는 도심마케팅으로 판로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또한, “주변 대도시와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최적의 물류유통의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책을 강구하겠다. 도농복합형 첨단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령과 성주·칠곡을 잇는 경제벨트를 구축, 낙동강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수를 재선하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과감히 용퇴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지인들이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 공모에 참여해 흐트러진 칠곡·성주·고령 자유한국당 지역구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지역민심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회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유의 뚝심과 소신으로 전시성보다 현장전문가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현장 군수’라는 명성을 얻은 바 있다.
현장정치와 실질적인 성과를 실천한 김 예비후보는 군수 8년을 역임하면서, 군 예산 5천억 시대, 참외 2천5백억 조수익을 8년 만에 5천억이란 경이적인 성과도 올렸으며, 농민들 반발을 무릅쓰고 참외박스 15kg를 10kg으로 소형화 하는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박스 소형화로 부녀자들이 일하기도 용이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1·2 단지 6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군 공무원들이 직접 시행한 결과, 저렴한 분양가로 100% 분양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최초로 치러진 공개오디션에 참가, 타 후보들을 월등한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당협위원장에 선정됐다. 당협위원장직을 맡은 후에는 국정바로잡기에 적극 동참하며 서울 집회에만 13번 참가해 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지방선거로 분열된 칠곡·성주·고령의 통합을 위해 무소속으로 선출된 도의원 2명, 군의원 5명을 입당시킨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