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2월 3일부터 대덕문화전당 문화예술아카데미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봄학기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다양한 강좌 구성으로, 인문학, 음악, 미술, 무용, 어학, 교양분야 총 7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2월 3일부터 개강 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3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첫 번째 인문학의 향기 강좌는 3월 12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우리음악 이야기’로 대구 출신의 가야금 명인 정미화씨가 강의를 맡아 멋진 연주를 직접 들려주며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국악의 멋과 풍류를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한다.
3월 19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두 번째 인문학 강의는 ‘대구미술이 왜 한국미술인가’로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이중희 교수가 맡아서 진행한다.
그 외에도 3월 10일 오후 2시 한국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인 김수용씨를 초청하여 ‘책에도 없는 휴대폰 사진촬영기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이수현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봄에 즐기는 커피, 나도 바리스타’를 통해 커피에 관한 지식과 직접 핸드 드립을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덕문화전당은 이 밖에도 분야별 개설 강좌에 다채로운 예술 실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