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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봉재 예비후보, ‘구미는 지금 골든타임, 힘 있는 여당 손잡아야…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봉재 예비후보 기자회견 연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봉재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가 1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졌다.

 

김봉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구의 선출직은 ‘지역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는 자신이 이번 총선에서 출마하게 된 배경의 기본이 되는 신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공업도시 구미에는 현재 대기업이 잇따라 구미를 떠났고, 공단 가동률은 지난해 1분기 기준 65.9%로 전국 평균을 한참 밑돌았고, 심지어 50인 미만의 사업장 가동률은 34.8%이다.

 

공업도시 구미는 공단이 무너지자 지역경제도 함께 무너졌다. 지금 구미는 이념을 논할 상황이 아니다. 개개인의 이념은 존중한다. 구미의 역사도 부정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경제이다. 아울러 지금 구미를 살릴 힘이 있는 편에 서야 한다.

 

지금 구미는 감성적인 판단 보다 현실적인 판단이 절실한 상황이다. 구미가 누구의 고향인지 공단은 어떤 상징성을 가졌는지 공단의 설립 역사와 정통성만도 중요하다. 그러나 왜 구미가 경쟁력을 잃었는지를 판단하고 공기업이 필요하면 공기업을 줄 사람을 찾고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줄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현실이다.

 

구미는 지금 KTX가 서지 않는다. 저는 ‘여당의 힘으로 KTX를 구미에 꼭 정차시키겠다.’라는 정치적 감성을 자극하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은 대구권 광역도시철도를 속히 김천구미 KTX 역까지 연계할 수 있게 확장에 최선을 다하거나, 지난해 경북도에서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제안한 통합 신공항 연결 철도사업 계획 중 김천-구미산단-통합 신공항 노선을 김천구미 KTX 역과 연계하고 각각의 공단에 편중되지 않은 지역에 구미산단역을 신설, 물류 철도인 사곡역 발 구미산단선과 별개로 시민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구미는 지금 수십 년 전 대한민국의 체질에 맞게 설계된 산업단지를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외국기업을 유치해 경제성장에 활력을 불어넣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기업의 해외 또는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막고 구미에서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한다.

 

외국계 기업은 여전히 구미에서 혜택을 받으며 경영하고 있지만, 자국 기업은 지원이 부족하여 기업 유치,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타 지역 또는 해외로의 기업 유출이 점점 가속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 중 하나는 변화된 환경에 맞게 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을 수정하는 것이다. 국가산업단지 관리권자인 지식경제부와 관리기관인 산업단지 공단과 협의해 구미국가산업단지 기본계획부터 현시대에 맞게 수정하는 것이 구미의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구미는 경북 재정 자립도 1위이다. 재정 자립도 47.6%인 구미시는 과연 능력이 돼서 재정 자립도가 높습니까?

 

10년 전인 2009년 구미 예산의 절반 수준이었던 안동, 김천의 예산은 2019년 기준 구미 예산과 비슷하며 구미는 42만의 인구를 보유하면서도 인구 25만의 경주보다도 예산이 낮은 시점이다.

 

지방교부세 1,000억에 만족하는 것이 안정적인 재정운영입니까? 구미에 국비사업을 많이 신설하여 국고보조에 따른 지방비 부담액을 증가시켜 기준재정수요액의 규모를 늘려 지방교부세 수익을 늘려야한다.

 

구미는 예산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합당한 예산을 지원받아 재정 자립도 또한 낮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또한 제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다면서

 

‣공기업 유치 ‣기업 유치 예산 2.5조 확보 ‣신공항 연계 철도 (지산, 다식) 구미산단역 신설 ‣ 스마트 산단, 공단 재생사업 원활한 추진 및 추가 지원 확보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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