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달희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애초에 1월 30일 오후 3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개소식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우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동안 ‘개소데이’를 개최했다.
이달희 예비후보는 전)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만큼 감염증 확산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오후 3시에 한꺼번에 대규모의 주민들이 모이는 상황을 미리 차단하고 하루 종일 내방객을 맞이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확산 우려와 개소식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 함께 한자리에서 호흡하는 집중 개소식을 갖지 않기로 신속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데이에는 정해걸 전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김환열 전 대구 MBC 사장, 배종찬 칠곡향교 전교, 이태손 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장, 안희두 이달희 예비후보 후원회장, 백명희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북구출신 시·구의원 등 지역인사와 당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끊임없이 다녀갔다.
특히, 이달희 예비후보는 20·30대 대학생, 청년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으며, 이를 후배로부터 배우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라 설명했다.
생애 첫 투표를 기다리는 예비대학생 이인주 씨는 북구을의 문화시설 활성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으며, 대학생 권혁준 씨도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신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풍토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정치의식에 대해 피력했다.

취업준비생 김동민 씨는 “문재인 정부 들어 20대 취업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며 “이달희 예비후보가 꼭 당선되어서 청년 일자리 문제, 획기적으로 풀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달희 예비후보는 취업준비생 김동원 씨가 전해주는 빨간 운동화를 받으면서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계속 지역 주민들을 만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발로 뛰는 노력으로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생활 밀착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라는 호재를 만났다. 북구을은 대구의 끝, 변두리에서 신공항을 통해 세계인과 물류가 들어오는 첫 번째 관문도시가 될 것이다.”며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팔공산과 북구 벨트를 연계한 신공항 관문. 글로벌 허브시티를 추진하겠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랜드마크 건설 등을 통해 북구을을 대구의 변방에서 대구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또, “대구·경북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모두 죽는다.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우리 TK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야전에서 선봉에 섰던 여전사 이달희가 정권 탈환의 깃발을 높이 들겠다. 지역 정치인이 하나가 돼 원래 한 뿌리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이뤄내고, 눈부신 경제발전을 통해 낙동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도록 단결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