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설 명절을 맞아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월 19일 청도시장, 21일 동곡시장과 풍각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의회는 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딸기, 미나리, 버섯 등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여파와 대형마트와의 경쟁, 인터넷 구매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면서
행사에는 박기호 의장을 비롯한 청도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명절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 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박기호 의장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물가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인들의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