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관내 낙후지역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사업 68개를 선정, 총사업비 2,200억원 규모 재정지원을 확정하기 위한‘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71조 및 「경상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23조에 따라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가 설치돼 재원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5년 단위 중기계획으로 낙후지역 발전에 대한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낙후지역 16개 시·군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신청했으며, 경북도는 1차 서면검토, 2차 사업비 검증과 자문회의, 3차 현장점검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경상북도는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지역 만들기’라는 비전하에 ‘특색있는 지역, 소득있는 지역, 살기좋은 지역, 건강한 지역’ 4개의 목표를 정하고, 4개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추진전략) ① 역사·문화·관광 ② 농림·수산 ③ 도시 및 지역개발 ④ 복지·산업)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발굴 및 지원을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골고루 잘사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