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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 소 전 청와대 행정관. ‘희망의 불꽃, 대구’ 출판기념회 개최

의리를 지키고 책임을 지고자 하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허 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월 12일 오후 4시 대구 달서구 진천동 대성스카이렉스 내 피에스타에서 자신의 저서 진보는 멈추지 않는다 ‘희망의 불꽃, 대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허 소 전 청와대 행정관은 대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이날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이번주 중 선관위에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대구 달서을 국회의원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희망의 불꽃, 대구’ 이 책은 청와대 행정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대구로 돌아온 허 전 행정관이 대구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느꼈던 ‘대구다움’과 대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인간의 역사는 발전한다. 대구는 진보한다’는 그의 생각을 담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창덕, 장문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 김부겸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임대윤 전 최고위원과 각 지역위원장, 총선 예비후보들과 김성태 달서구 지역 대구시의원, 각 구·군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부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따뜻하게 잘살 수 있는 청와대 행정관을 그만두고 대구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허 소의 정신은 허 소의 집안이 어떤 가문이었느냐의 설명으로 잘 설명한 것 같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개척하고 땅을 열어줘야 하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이 나라를 바로 잡자.”고 당부했다.

 

홍의락 국회의원은 시당위원장과 사무처장으로의 인연을 밝히고 “대구는 사실이 유통되지 않는 도시, 출향인들이 대구를 외면하는 도시.”라면서 “이번 4.15 총선에서 대구의 변화, 대구가 새롭게 미래를 향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칠우 시당위원장은 “달서을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표가 자유한국당 표보다 많이 나온 지역으로 우리 민주당이 주목해야 할 지역이다.”며 “이번 4.15 총선의 기적은 허 소 후보가 이끌어 갈 것을 확신한다.”고 힘을 불어 넣어주었다.

 

또, 김원웅 광복회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민족의식이 투철한 동지로서 훌륭한 선대의 뜻을 받들어 큰일을 해 달라고 부탁하고, 남인순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 권칠승 국회의원, 김사열 경북대 교수, 문성근 영화배우는 허 소의 생각을 소통, 공감하는 자리를 축하하며 허 소 전 행정관이 대구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맘껏 일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허 소 전 청와대 행정관은 “대구시당 사무처장으로 내려올 때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파출소 소장도 안 만나준다’는 주위의 만류들이 많았지만 오랜 꿈과 대구에서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내려 왔다.”고 말하면서 “대구에서의 진보는 단순히 정치적으로 진보, 보수의 좁은 의미가 아니라 대구의 발전과 진보를 위해서 민주당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열심히 삶의 현장에서 뛰고 있다.”며 책 제목의 진보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저는 성격상 나서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나서야 할 때는 나서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의리를 지키는 사람, 책임을 지고자 하는 그런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고 정치적인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허 소 전 행정관은 3대에 걸쳐 14인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 명문가 왕산 허위 집안의 후손으로 노무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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