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2월 31일 울릉군 노인요양병원이 재원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4일 ‘작은 음악회’를 열어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소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울릉군 직장인 동호회인 울릉 통사모(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 정해대 외 5명)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통사모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을 선물하고자 산타 복장을 하고 캐롤 메들리와 내 나이가 어때서, 보릿고개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수의 곡을 기타연주와 보컬, 키보드 등을 연주했다.
김순철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이런 자리도 마련할 수 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게 재능기부 해주신 통사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자리를 더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