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문경시는 12월 23일 문경경찰발전협의회가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경찰발전협의회(회장 류찬모)는 평소 문경시민들을 위한 봉사·치안 발전과 문경 경찰관들의 복지 등 혜택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단체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문경경찰발전협의회 류찬모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문경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4일에는 허정열 문경부시장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허정열 문경부시장은 2019년 1월 1일 경상북도 감사관에서 문경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지난 40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허정열 부시장은 기탁식에서 “공직기간동안 받았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나마 표현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문경시에서 많은 인재들이 나와 국위선양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윤환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학생들이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