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채관 자유한국당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월 23일 오전 경주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서류를 접수하고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의 변을 발표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공정과 정의가 사라지고 국가안보는 무너졌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경제는 물론 개인경제까지 암울해지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는 흩어진 보수 세력을 대통합해야 한다는 과제를 경주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올곧은 정치 성실한 정치, 보수를 살리는 참정치를 실현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종가이자 호국보수의 본 고장인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은 경주의 현실과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은 지난 2여 년 간 중앙정치무대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면서 이제 경주를 정치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고, 신음하는 경주의 경제를 그동안 축적해온 경제계의 다양한 인적자산을 바탕으로 활기 있게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주는 조상들이 남겨주신 세계적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우리는 그 유물과 유산을 바탕으로 지금껏 살아왔다. 선조들이 천여년 전 만든 첨성대는 2020년을 앞둔 지금도 첨단과학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경주를 오래된 미래라고 일컫는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경주를 문화유산과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경주로 만들고 지켜야 한다. 그래야만 힘든 지금의 시대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자신만이 경주의 현재와 밝은 미래로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유한국당으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공개 토론회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후보자들의 자질을 평가 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 검증받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