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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칠곡군, 플라스틱 공장에서 원인 미상 화재 발생

화재 발생 6시간 만에 다행히 큰 불길 잡는데 성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7일 낮 12시경 경북 칠곡군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칠곡군과 칠곡소방서, 칠곡경찰서는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대원 372명 등과 소방헬기 3대, 차량 약 4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특히 이날 발생한 화재는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까지 부는 탓에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져 공장 건물과 가설건축물 14개동 중 10동을 소실시켰다. 또한 인근 점포 1동이 부분 소실되고, 시커먼 연기는 공장 부근 하늘을 뒤덮기도 했다.

 

또한 불은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지만, 화재 발생 6시간 만에 다행히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칠곡소방서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칠곡경찰서와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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