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사업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5월 13일까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구제역 및 AI재발방지를 위해 공수의 3명을 동원해 ‘가축전염병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국가가축방역사업으로 소·돼지·개·꿀벌이 대상이다. 돼지 일본뇌염 및 광견병 등 총 18종 4만8천760두(군)으로 총 8천4백여만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비해 소 BVD 및 호흡기 질병과 반추가축 콕시듐증에 대한 예방접종이 추가됐으며, 꿀벌의 질병예방사업은 770군 늘었다.
돼지에 대한 예방접종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개 광견병 예방접종은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비는 전액 지원된다.
군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및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을 막아 공중위생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 스스로도 사양관리 및 소독관리를 통한 농장 주변 환경 개선 등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