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울진군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수질보전분야, 상하수도분야 등 물 관리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군은 물 재이용관리, 상수원보호구역유지관리, 상하수도 요금현실화 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water & jobs(물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물 관련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 기념식에서 군은 우수기관표창 뿐만 아니라, 물관리분야 유공공무원 표창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바로바로 긁어주는 효자손서비스 행정의 요람 슬로건에 맞춰 지속적인 상수도시설 확충과 노후 수도관 개량 및 면단위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