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예천군이 2011년 농정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9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 입상하며 명실상부 경북 최고의 농업군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예천군은 11월 11일 오전 10시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19년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경상북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농촌개발, 축산정책, 특수시책을 포함해 6개 분야 농업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농정평가를 실시했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예천군은 전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의 이번 수상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체 예산의 20.57%에 달하는 850여억 원을 농업분야에 지원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9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하는 영예에 매우 영광스럽다. 농업인들과 함께 기뻐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농정시책으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